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타이칸 4S는 최대 530마력의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마력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두 개 배터리 용량으로 구성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까지 4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다.
국내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289㎞다.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은 국내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해 5분 충전으로 최대 100㎞까지 달릴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레인지와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4가지를 지원한다. 개별 모드에서는 필요에 따라 개별 시스템 설정이 가능하다.

타이칸 4S의 판매 가격은 1억4560만원이다.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객 인도는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미래형 스포츠카의 기준이자 포르쉐에게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이번 '타이칸 4S‘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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