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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식 NIA 원장 "한국, 연결성 격차 해소 모범 선도국 될 것"

OECD·국내 이통사 등과 웨비나 진행.. 통신망 격차 해소 정책, MEC 기반 서비스 등 공유
이명재 기자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이 '네트워크 for AI, AI for 네트워크' 웨비나에서 "우리나라는 연결성 격차 해소의 모범 선도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IA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OECD, SK텔레콤, KT 등과 웨비나를 진행하고 OECD 각국의 네트워크 및 AI 추진 현황과 차세대 진화에 기반한 인공지능의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NIA는 OECD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경제, 교육 및 사회활동을 지속 지원하기 위해 브로드밴드 연결의 중요성과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의 필수 요소인 AI 적용 가능성, 발전 전략을 연구했다.


OECD는 웨비나에서 디지털 경제의 필수 인프라인 통신망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광대역통신망 정책 권고안'을 통해 현재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각 국가들이 추진해야 할 핵심 정책들을 발표했다.


OECD는 올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보편화됨에 따라 연결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고 보고 연결은 생존을 위한 핵심 필수재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자리와 교육, 자영업 등 필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브로드밴드가 필수재로 되어야 하나 국가별, 지역별, 계층별 연결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 인터넷 연결성 차이로 인해 경제, 교육 분야에서 국가 및 계층간 차이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고 봤고 향후 단순 인터넷 연결 문제가 아닌 속도와 품질, 안정성 등으로 인해 디지털 경제 격차가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나성욱 NIA 팀장은 디지털 뉴딜 과제의 일환으로 언택트 사회를 위한 진화된 새 네트워크 고도화 방안을 소개하고 한국의 농어촌·소외지역 통신망 격차해소 등 정부 정책을 공유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신성호 SKT 매니저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 플랫폼의 특징을 비롯해 상용화된 MEC 서비스를 소개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박윤성 KT 상무는 5G MEC 기술 활용 사례로 제주도에서 서비스 중인 MEC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내용을 전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국이 세계 정보 통신 변방국가에서 당당히 세계 최고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제 OECD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문 원장은 "오늘 웨비나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브로드밴드와 5G 활용 국가일 뿐만 아니라 연결성 격차 해소의 모범 선도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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