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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생명보험협회장에 '국회의원 출신' 정희수 내정

유지승 기자

차기 생보협회장으로 내정된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관피아(관료+모피아)·정피아(정치인+모피아)' 논란 속 신임 생명보험협회 회장에 국회의원 출신인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내정됐다.

26일 생보협회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로 정 원장을 만장일치로 단독 추천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5개 보험사로 꾸려진 회추위는 다음달 4일 정 원장의 최종 선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 신용길 생보협회장 임기는 다음달 8일 만료된다.

정희수 내정자는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현재는 보험연수원장이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경북 영천지역에서만 3선(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19대 국회의원에서는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을 이끌고 있다.

앞서 생보협회장 자리를 두고 금융위, 금감원장 출신 인사가 거론되며 모피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진웅섭 전 금감원장은 생보협회장 후보직을 고사하기도 했다. 정치권 인사를 두고도 정피아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결국 국회의원 출신 인사가 낙점됐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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