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김치에만 의지하는 ‘보성 쪽파’ 사정에 한숨
전효림 이슈팀
백종원과 동준이 전남 쪽파 농가 사정을 듣게 됐다.
26일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전남 보성 쪽파 살리기에 나선 백종원과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동준과 함께 전남 보성 쪽파 농가에 방문했다. 백종원은 쪽파 농민들에게 “농가가 어렵다던데 구체적으로 뭐가 힘드냐?”라고 물었다.
농민들은 “일단 소비가 떨어졌다. 그리고 점점 우리나라 젊은 세대들이 파김치를 안 먹지 않냐. 김장조차도 양이 줄었다”라고 답했다. 백종원은 “특히 쪽파는 김치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쪽파 농민들은 “여름엔 쪽파 한 단에 13,000원씩 했다. 장마가 길어서 그렇다. 쌀 때는 폐기처분을 했다. 물류비가 안 나와서 운송비를 부담하기도 한다”라며 쪽파 사정을 전했다.
(사진: SBS ‘맛남의 광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