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주부터 백신 보급…의료진·노인 우선"
허윤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보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추수감사절을 맞아 해외 주둔 미군들을 격려하기 위한 화상 통화에서 "코로나19 백신 유통이 다음주 또는 그 다음주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백신 공급 물량은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의료 종사자들과 고령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화이자, 모더나 뿐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존슨앤드존슨, 사노피-글라소스미스클라인 등과도 총 수억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