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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째 400명대…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α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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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8명을 기록했습니다.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 이른 상황입니다. 정부는 내일(24일)부터 수도권 등에 한층 더 강화된 거리두기를 시행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박미라 기자, 먼저 신규 확진자 현황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438명으로 이틀째 400명대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14명은 국내발생 환자이고 나머지 24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신규 확진자 나왔습니다.

수도권의 확산세 여전히 심각한데요. 서울 158명 경기 69명 인천은 3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261명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총 153명의 신규 확진자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52명 충북 22명 경남에서 19명을 기록했습니다.


앵커2) 내일부터 수도권 등에 한층 더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되는데요. 달라지는 부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를 유지하되,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제한하는 일명 '2단계 플러스알파(+α)' 방안을 시행합니다.

이번 새로운 방역 조치는 내일부터 수도권의 2단계 조치가 종료되는 7일까지 적용됩니다.

내용을 보면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 사우나와 한증막 시설과 줌바, 킥복싱 등 격렬한 GX류 시설은 모두 운영이 중단됩니다.

아파트와 공동주택 단지 내 헬스장, 사우나, 카페 등 복합편의시설도 문을 닫아야 하는데요.

학원, 교습소,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수업의 경우에도 정부가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역시 운영이 중단됩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호텔,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파티도 모두 금지됩니다.


2.5단계로 격상하는 대신 일부 시설에만 방역을 한층 더 강화시킨 이번 조치는 모두 소상공인을 배려한 방안이지만, 정부가 이번에도 거리두기 쪼개기식 결정을 내렸다며 허점이 많다는 지적 나옵니다.

방역 전문가들은 "정부가 스스로 마련한 거리두기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지난 8월말의 실패한 방역이 재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이번에 발표된 조치로는 지금의 상황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며 보다 강력한 거리두기 실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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