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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 임원인사 앞당긴다...이재현 회장 장남 복귀도 관심사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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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받은 유통업계가 예년에 비해 일찍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대규모 인적 쇄신에 나서고 있습니다. CJ그룹 역시 지난해 보다 한 달 정도 당겨 인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이재현 회장의 장남의 경영 복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이르면 다음 달 초 진행될 예정입니다.

복수의 CJ그룹 내부 관계자들은 지난해 말 진행됐던 인사에 비해 올해 인사 시기는 한 달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사 폭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지난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내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 올해도 이어져 승진 인원이 최소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19란 돌발 변수로 경영 능력을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현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계열사별 실적 희비가 나타나 이를 반영한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계열사별로는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은 각각 집밥 확산과 택배 물동량 증가로 올해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 이를 반영한 인사가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이에 비해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줄면서 CJ푸드빌과 CJ CGV는 실적이 급감해 대표이사 교체설이 도는 상황입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복귀도 관심사입니다.

이 부장은 마약 문제로 올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자숙 중인 상태입니다.

이번 연말 임원인사에서 이 부장이 상무 승진과 함께 회사로 복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재계는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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