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관광호텔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임대주택으로 공급한 사례가 서울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LH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4가 48번지에 공급한 매입임대주택 '안암생활'이 오늘(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암생활은 LH가 대학생·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대학가 인근에 청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맞춤형 공유주택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공실 상태였던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했습니다.
122실 규모의 원룸형 주거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꾸며졌고,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27만∼ 35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입니다.
변창흠 LH 사장은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와 일자리, 창업지원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결합한 청년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활성화해 청년의 주거복지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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