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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단행…'안정 속 쇄신'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echo@mtn.co.kr2020/12/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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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조금 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건희 부회장 별세 이후 첫 인사인데요. 이번 인사에서 김기남 부회장을 비롯한 고동진 사장, 김현석 사장 등 3인의 대표 체제는 유지됐지만, 과감한 세대교체도 단행해 눈길을 끕니다. 자세한 내용 조은아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조금 전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부품(DS) 부문장인 김기남 부회장을 비롯해 소비자가전(CE) 부문장인 김현석 사장, IT·모바일(IM) 부문장 고동진 사장 등 3인의 대표 체제를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등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환경에서 경영안정과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대신 주요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부사장단을 사장으로 과감하게 승진시키면서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했습니다.

먼저 올해 1월 인사를 통해 김현석 사장으로부터 생활가전사업부장 역할을 넘겨받은 이재승 부사장이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재승 사장은 삼성전자 창립 이래 생활가전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입니다.

냉장고개발그룹장, 생활가전 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며 무풍에어컨과 비스포크 시리즈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하면서 괄목한 성과를 냈다는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특히 반도체 분야의 차세대 주자들도 사업부장으로 전면 배치했습니다.

DS부문의 이정배 메모리 사업부 D램개발실장(부사장)을 메모리 사업부장 사장으로, 최시영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부사장)을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메모리사업부장을 맡아왔던 진교영 사장은 종합기술원장 자리로 옮기게 되고 파운드리 사업부장을 맡았던 정은승 사장은 DS부문의 CTO 사장을 맡게 됩니다.

올해 1월 발표된 2020년 사장단 인사에서 종합기술원장에 임명된 황성우 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SDS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조은아기자

echo@mtn.co.kr

IT업계 전반을 취재합니다. 세상의 기술(技術)을 기술(記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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