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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관리 나선 대형 저축은행, 실적 증가세 '브레이크'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think@mtn.co.kr2020/12/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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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저축은행 업계 전체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일부 대형 저축은행은 속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비용이 늘어나는 것을 감수하고 부실채권을 대거 정리하면서 3분기 순이익이 감소했습니다. 내년에도 경영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리스크 관리를 우선순위에 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형 저축은행 중 하나인 웰컴저축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나 줄었습니다.

올 들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다가 3분기 순익이 급감한 겁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5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습니다.

3분기에 대손상각비가 늘어난 것이 순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원리금 연체로 회수가 불가능한 부실채권을 아예 손실처리하고 털어내면서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충격이 극심했던 2분기 보수적 경영전략을 편 것도 한 몫했습니다.

2분기 대출자산을 포함한 총여신 자산은 2조 8,000억원으로 1분기말보다 400억원 줄었습니다.

3분기 대출이자이익 증가세가 주춤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익은 비교적 적게 늘고 비용이 증가하다보니 순익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수익성보다 건전성 관리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웰컴저축은행 총자산이익률은 3.09%로 업계 최상위 수준입니다.

반면, 대출 상환이 3개월이상 연체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분기 기준 8.08%로 부실화우려가 있는 채권비중이다른 대형저축은행에 비해 높습니다.

순익 감소를 감내할 여력이 충분히 되는만큼 당분간 건전성 관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전성 지표가 비교적 양호한 다른 대형저축은행은 3분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SBI저축은행은 3분기 누적순이익 1,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고, OK저축은행은 1,282억원으로 71.6% 급증했습니다.

[서지용 상명대학교 교수 : 3분기 실적을 보면 전체적으로 선방했지만 수도권 소재 대형사를 제외할 경우 실적이 안 좋았습니다. 리스크 관리는 노하우라든지 규모의 경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지방 저축은행, 영세한 은행의 경우에 수익도 위축되겠지만 리스크 관리에서 대형 저축은행에 비해 현저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업권이 양호한 영업실적을 달성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한 잠재부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어 건전성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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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귀를 열고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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