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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장 '겨울대전'...유효경쟁 체제로 전환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antilaw@mtn.co.kr2020/12/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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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리니지 형제'의 일방 독주가 거듭되던 게임시장이 겨울시즌 대형 신작들의 가세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내년 초까지 메이저 게임사와 유력 신생 개발사의 신작들이 속속 데뷔하며 격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서정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넷마블이 선보인 대형 신작 '세븐나이츠2', 넷마블 게임으로는 2년만에 애플 매출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구글 차트에서도 한때 '리니지2M'을 제치고 2위에 올라,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위메이드의 '미르4'는 애플, 구글,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 4대 앱마켓에서 모두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빅마켓 구글 차트에서도 매출 10위권 진입을 앞뒀습니다.

크래프톤의 PC MMORPG '엘리온'은 모처럼 PC 게임 시장에 등장한 기대주. 오는 12월 10일부터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합니다.

초대박 IPO에 성공한 카카오게임즈와 내년 IPO 최대어 크래프톤의 콜라보가 얼마나 효용을 발휘할지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PC와 모바일 플랫폼 모두 엔씨의 '리니지 형제'가 독주하던 게임시장이 모처럼 유효경쟁 체제로 재편되는 상황, 1월을 기점으로 이같은 경쟁은 더욱 거세집니다.

'리니지 형제'가 경쟁사 신작들의 추격을 받자 엔씨소프트는 MMORPG '트릭스터M'을 1월 중 출시하며 맞불을 놓습니다. '트릭스터M'은 '귀여운 리니지'로 주목받아, 출시를 앞둔 사전예약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

[이장욱/엔씨 IR 실장:사전예약 규모가 2일만에 100만명, 9일 만에 200만명입니다. 리니지 IP를 제외하면 이러한 기록을 달성한 게임들이 없습니다.]

'세븐나이츠' 원작자들이 넷마블에서 독립해 설립한 엔픽셀의 '그랑사가'도 차트 정상진입을 노릴 다크호스로 꼽힙니다. 가상의 대륙 에스프로젠을 배경으로 한 기사단의 모험을 MMORPG 장르로 풀어냈습니다.

세간의 기대에 걸맞게, 제작과정에서 유치한 외부투자금 규모가 600억원에 달합니다.

넷마블이 앞서 선보인 '세븐나이츠2'와의 대립구도에 이목이 쏠리는 양상.

3월 중 출시가 유력한 엔씨의 주력게임 '블레이드앤소울2', 상반기 출시가 유력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까지 메이저 게임사들의 라이벌 매치가 이어집니다. 경합결과에 따라 게임시장의 지평이 새롭게 그려질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입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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