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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납품업체 돈으로 직원 회식 등 갑질…과징금 10억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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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전자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가 납품업체들에게 갑질한 행위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0억원을 부과받았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납품업체들에게 판매장려금 183억원을 부당하게 받아 지점 회식비나 영업사원 시상금 등 자신의 판매관리비로 사용했습니다.

또 납품업체들로부터 1만4540명의 종업원을 파견하도록 해 카드 발급이나 이동통신, 상조서비스 가입, 매장 청소, 인사도우미 등에 동원했습니다.

계열사인 당시 롯데로지스틱스의 배송 수수료가 오르자 117개 납품업체에게 1억9200만원을 부담시키기도 했습니다.

공정위는 "하이마트가 조사와 심의 과정에서 개선 의지가 크지 않았다"며 "동일한 법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명령 이행여부를 철저하게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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