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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SKT·ADT캡스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지원 맞손

임대주택 1인 가구에 대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
강은혜 기자

(제공=SH)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SK텔레콤, ADT캡스가 임대주택 1인 가구의 우울 및 고독감 해결을 위해 손잡았다.

SH공사와 SK텔레콤, ADT캡스는 임대주택 1인 가구에 대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의 적용 및 검증을 담당할 리빙랩을 공동 운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H공사는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야간·주말 등 현실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시간대에도 1인 가구와 관련된 사건.사고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ICT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다며 이번 업무 협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신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검증할 수 있는 '리빙랩'을 서울 강서구의 임대아파트 단지에 구축키로 했으며,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리빙랩에서는 임대주택 1인 가구의 위기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검증하게 된다.

SK텔레콤의 통신·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적용하며 ADT캡스의 통합관제 네트워크, 지역 코디네이터, 복지관의 복지서비스 등과 융합할 수 있는 방안도 연구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리빙랩을 통해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1인 가구 위기대응체계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사회연결망을 확대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1인 가구의 소외문제를 다각적인 측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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