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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서빙하고 배달하고"...코로나가 불러온 푸드테크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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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이 뉴노멀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통업계는 변화된 사회 분위기에 맞춰 로봇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요, 향후 우리나라에서만 200조원이 넘는 시장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 시내 고층 빌딩에 위치한 편의점입니다.

편의점 직원이 빌딩 내에서 주문받은 물건을 로봇에 담습니다.

배송 정보가 입력된 로봇은 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엘레베이터에 탑승하고 목적지에 내립니다.

배송지에 도착해서는 문자로 고객에 알려 물품을 전달하고 이후 처음 위치인 편의점으로 복귀합니다.

한 편의점 업체가 선보인 배달 로봇의 작업 수행 시연입니다.

이 업체는 로봇 배달 서비스를 고도화해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하얀 GS리테일 홍보팀 :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을 피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돼 첨단 기술을 반영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외식 업체와 배달 플랫폼도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BBQ가 미래형 매장에 도입한 서빙 로봇을 통해 고객은 직원과 마주하지 않고 자리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봇 바리스타를 업계 최초로 내놓은 커피 프랜차이즈 달콤도 관련 매장을 올해 들어 크게 늘려 현재 90개 매장이 영업 중입니다.

배달의민족은 현재 운영 중인 서빙·배달 로봇 기능의 고도화를 위해 로봇진흥원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서빙 로봇은 렌탈 비용이 현재는 월 60만 원대로 기술 발달과 함께 대여 비용이 낮아지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식품 생산부터 서비스, 배달 등에 첨단기술이 융합된 '푸드테크' 시장이 점차 성장해 국내에서만 연간 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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