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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이틀째 500명대…정부, 수능 이후 확산세 경고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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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늘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0명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5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별 고사도 이어져 수능 이후에도 방역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데요. 한편 영국은 화이자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해 다음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박미라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540명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약 44만명이 참여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방역당국도 긴장상태에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16명은 국내 발생 환자이고 나머지 24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국내발생 현황을 보면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만 419명이 발생하면서 일주일만에 4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에서 22명을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도 지역별로 부산 15명 충남 13명 경북 10명 등이 나와 모두 97명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오늘 치뤄지는 수능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능 이후에도 대학별 전형 등 감염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다"며 "남은 기간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과 꿈을 모두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2)백신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영국정부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세계최초로 긴급승인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영국 정부가 현지시각으로 2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승인하면서, 다음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첫 접종은 오는 7일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 나오고 있는데요.

영국 보건당국은 접종 대상에 대해선 요양병원 거주자, 의료 종사자, 노인 등 바이러스에 취약층 먼저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사는 수일내 백신을 특별 제작한 온도조절함에 담아 항공이나 배편으로 영국으로 보낼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백신이 섭씨 2~8도 온도에 최대 6시간, 일반 냉장시설에 5일을 견딜수 있다고 발표하며,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화이자의 백신은 섭씨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보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우려를 어느정도는 불식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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