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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97원 마감…2년반만에 최저

조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2년 반만에 1,0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8원 내린 1,097원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2018년 6월 15일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 의회가 9,08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시행안을 발표하면서 달러 약세, 원화가치 강세 기조가 강해져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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