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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긴 청약시장, 분양성적도 'A'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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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는 침체 분위기지만, 분양시장 만큼은 달라 보입니다. 주택시장 규제에도 불구하고 로또분양과 패닉바잉 현상이 계속되면서 어느 정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정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서는 한 아파트입니다.

이곳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415대 1.

84제곱미터 기준 분양가가 8억원 수준인데 인근 아파트가 19억원대인 만큼 시세차익 기대감에 수요가 몰린겁니다.

지난달까지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71대 1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배 넘게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 규제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는 평택에선 예년과 다르게 분양 2개월 만에 모두 계약되는 성과도 냈습니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해외 부진을 씻고 국내 주택시장에서 실적을 만회하고 있습니다.

10대 건설사가 지난 달까지 전국에 공급한 주택은 모두 14만3,000여가구로 올해 초 목표치의 70% 넘게 달성했습니다.

중견건설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남은 12월 전국에 공급할 주택은 모두 1만4,000여가구로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 본부장 :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수도권 분양 단지들이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나오는 데다 또 최근에 전셋값까지 폭등하면서 분양시장으로 수요들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 같습니다]

전세난이 당분간 계속되면서 이어지는 패닉바잉 현상과 생애최초와 신혼부부에게 청약 기회가 확대되면서 분양 수요는 점차 늘고 있는 상황.

정부가 내년 주택공급에 집중하기로 한 만큼 건설업계도 코로나19 사태와 정부 규제 속에서 국내 주택 시장 만큼은 선방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정우입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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