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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김현미·박능후…문, 4개 부처 개각 단행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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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4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원년 멤버'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교체대상에 포함됐고,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도 새 수장을 맞게 됐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원년 멤버인 김현미 장관과 박능후 장관은 3년 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전망입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집값 상승기에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치렀으나 부동산 시장 안정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부동산 정책의 책임을 물은 경질성 인사가 아니"라며 "달라지는 건설 부동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개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현미 장관 후임으로는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변 내정자에 대해 "전문성을 갖고 현장과 소통하면서 국민 주거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해낼 것”이라며 "기존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양질의 주택 공급을 가속하는 등 현장감 있는 주거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진영 행안부 장관 후임에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전 내정자에 대해 "국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관리 체계 강화, 실질적 자치 분권 실현, 정부 혁신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균형 뉴딜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 후임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지목됐습니다.

권 내정자에 대해 청와대는 "정책 경험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국민 건강과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낼 것"이라며 "의료공공성 강화, 취약계층 보호, 생애주기별 사회 안전망확충 등 당면한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내정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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