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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일부터 밤 9시 이후 불 끝다…대중교통도 감축 운행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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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29명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인데요. 특히 서울 지역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체적인 코로나 확산세를 주도하는 양상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비상조치를 내놨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희영 기자, 오늘 서울시가 발표한 비상조치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기사내용]
오늘 0시 기준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295명으로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된 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일부터 2주간 밤 9시 이후 서울을 멈추는 비상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밤 9시 이후 문을 닫는 곳이 확대됩니다. 상점과 영화관, PC방, 오락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의 일반관리시설도 모두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문을 닫아야 합니다.

단,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밤 9시 이후에도 음식점의 포장과 배달, 300㎡ 미만의 마트와 상점 등의 운영은 허용됩니다.

여기에 더해 독서실과 교습소, 학원도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키로 했으며, 밤 9시 이전에도 온라인 수업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서울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등의 공공문화시설도 시간과 관계업이 운영을 전면 중단키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대중교통 야간운행 감축도 확대됩니다. 시내버스는 내일부터, 지하철은 오는 8일인 다음주 화요일부터 밤 9시 이후 30%씩 운행을 줄입니다.

당초 밤 10시 이후 20% 감축 운행해왔는데, 시간을 1시간 앞당기고 감축률도 상향 조정한 겁니다.

여기에 더해 서울시는 비상상황 시 지하철 막차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비상조치를 통해 2주 내 일평균 확진자를 100명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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