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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제안하는 '홈파티'…특급호텔 간편식부터 풀코스 배달까지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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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호텔에서 보내는 바캉스, 일명 '호캉스'라고 하죠. 연말연시, 호캉스가 호황인 시기인데 확산하는 코로나19 여파로 호텔업계도 호캉스보다 '홈캉스'를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최보윤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화려한 조명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알립니다.

파티가 제격인 분위기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호텔 모임이나 행사는 제한됩니다.

올해 연말연시 대세는 '홈파티'

상황이 이렇자 호텔업계도 '호캉스'보다 이른바 '홈캉스', '홈파티'족을 공략하고 나섰습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나 와인은 물론,

호텔 풀 코스 요리를 그대로 집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까지 나왔습니다.

또 온라인몰을 넘어 동네 대형마트에서도 특급 호텔표 간편식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오세창 신세계조선호텔 외식개발팀장 :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외출을 삼가하고 있어.. 일반적 상품보다는 호텔이 만든 프리미엄상품이 각광을 받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반응도 좋은 편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롯데호텔의 식품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는 지난달 20%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고,

신세계조선호텔의 짜장ㆍ짬뽕 간편식은 판매 100일만에 10만봉이나 팔려 나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호텔이 주력하는 케이크 판매도 지난해보다 10% 안팎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이지만, 누적된 코로나19 피로에 집에서라도 분위기를 내자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9시 이후 사실상 외출이 금지된 것도 홈파티가 늘어나는 배경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가족이나 지인간의 감염이 가장 많은 만큼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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