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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700명대 '바짝'…"美 FDA,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시사"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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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6명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이 화이자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분석결과를 공개하면서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연내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석지헌 기자, 먼저 국내 신규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686명을 기록하며, 700명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늘 확진자는 '3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자, '1차 대유행' 시기인 지난 2월 29일 90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62명은 국내 발생 환자이고 나머지 24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국내발생 현황을 보면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만 524명이 발생하면서 수도권 확산세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에서 46명을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13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다음 주 매일 900명대를 기록할 것이란 정부의 경고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하는 회의를 직접 주재할 방침입니다.


앵커2) 백신 이야기로 넘어가 보죠. 미국에서도 화이자 백신이 승인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요?

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승인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백신은 1회 접종할 경우 52%, 2회 접종하면 95%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FDA가 오는 10일(현지시간)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백신을 FDA가 요구한 최소 2개월보다 긴 시간은 모니터링할 수 없었고, 16세 미만과 임산부에 대한 안전성을 결론 짓기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미 보건당국은 FDA가 공식 승인하면 곧바로 백신을 각 주에 배포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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