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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2,000만원 긴급대출 시작…이르면 11일부터 지급

이번 주 금요일부터 자금 지급 예정
앞선 정책자금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 신청 가능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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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앵커멘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0만원 긴급대출을 시작했습니다. 설 연휴 전 지급을 목표로 하는 3차 재난지원금 지원까지 두 달여 가량 남은 상황에서 한시가 급한 소상공인들의 급한 불을 꺼주겠다는 목푠데요. 앞선 정책자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한지, 지급 예정 시기는 언제인지 이유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9일)부터 소상공인 대상 '2,000만원 긴급대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3,000억원 규모의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되는 2,000만원 긴급대출은 소상공인의 기준에 해당하고, 대출 제한 사유가 없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입니다.

다만, 업체당 대출금액은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감액될 수 있습니다.

소진공을 통한 소상공인 직접 대출 방식은 지난 3월 '1,000만원 긴급대출'에 이은 두 번째입니다.

앞서 소진공은 시중은행과 보증기관을 거치지 않고 연 1.5%의 초저금리로 소상공인에게 직접 대출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소진공 관계자는 "앞선 직접 대출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으로 이번 긴급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며 "빠르면 이번 주 금요일부터 자금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긴급대출을 두고 소상공인들은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반응이지만, 결국 개인 자영업자의 빚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부정적 시각도 존재합니다.

한편, 소상공인정책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오후 1시부터 진행된 비대면 접수는 시작과 동시에 홈페이지가 마비돼 신청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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