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안기금 321억원 수혈…고용유지 이행 조건
김이슬 기자
제주항공이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기안기금 운용심의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어 제주항공에 기금 321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체 321억원 중 운영자금 대출로 80%인 257억원을 공급하고, 영구전환 사채(CB) 인수로 나머지 64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안기금 지원을 받는 제주항공은 고용유지와 경영개선 노력, 이익배당 금지, 고액연봉자 보수인상 금지 등 지원 조건을 이행해야 합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