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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89명, 역대 두번째 규모…"대구 사태보단 더 심각"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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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말 900명대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 두번째로 많은 규모인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금의 상황을 지난 대구 경북 사태 당시보다 더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미라 기자?

[기사내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689명을 기록하며 사흘째 700명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29일 909명을 기록한 이후 두번째로 많은 규모이기도 합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73명은 국내 발생 환자이고, 나머지 16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국내발생 현황을 보면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만 모두 512명이 발생했는데요. 지난 9일에 이어 또 다시 5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250명 경기 225명 인천에서 37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모두 161명이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 47명 부산 26명 충북 20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8명 늘었고, 위중증환자도 3명 늘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금의 상황을 "지난 대구 경북 사태 당시 보다 더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현재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의 경우 주요 지역 약 150곳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전남도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 회의에서 "군, 경찰 등 800여명의 인력을 수도권 각 지역에 파견해 역학조사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하면서 "수도권이 뚫리면 대한민국 전체 방역의 댐이 무너진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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