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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CJ대한통운과 맞손…카드+택배주문 데이터 결합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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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선에서 기업간 고객 데이터를 결합하는 것이 허용되자 카드사가 데이터 결합군을 적극 넓혀가고 있습니다. 고객 성향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 편의점에 이어 최근엔 택배회사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결합 데이터 판매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는데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KB국민카드가 택배업계 1위 CJ대한통운 고객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결합상품 판매에 나섰습니다.

특정 회사와 손잡고 금융데이터 거래소에 올린 첫 상품입니다.

고객 성향을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수요가 충분하다는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온라인 쇼핑을 통한 택배 주문이 급증하면서 카드 결제와 상호보완이 가능한 최적의 데이터라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우선 아파트별 입주민 소비성향과 규모를 파악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상품을 내놨습니다.

KB국민카드는 데이터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0월엔 편의점과도 손을 잡았습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데이터 교류를 통해 KB국민카드는 고객 맞춤형 고객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BGF리테일은 KB국민카드 데이터를 제공받아 전국 점포별 맞춤형 운영전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업계 1위 신한카드도 데이터 결합 상품 출시를 위해 GS리테일, 홈플러스 등 유통사와 연이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앞서 업계 1위 통신사인 SKT와도 데이터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제휴를 맺었습니다.

방대한 고객 결제정보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데이터 분석 경쟁력을 키워온 카드업계를 중심으로 데이터 동맹 유치전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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