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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200명 나올 수도…"3단계로 안 돼, 초강력 조치 필요"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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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대 1,2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암울한 전망도 나왔는데요. 전문가들은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고, 초강수 조치 시행도 함께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박미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8명입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전날보다 300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볼 수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의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신규 확진자가 최대 1200명까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13일기준)재생산지수가 한 1.28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 수를 추계해보면 한 950명에서 한 1,200명 사이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라도 빨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데는 모두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리두기 단계 격상만으로 지금의 확산세를 잡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국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초강수 조치가"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유럽)강제적으로 이동제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환자가 많이 생기니깐 그렇게 하는거죠. 이렇게 잘 안지켜질때는 (이동제한) 강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현재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3단계 까지 올려도 확산세가 꺽이지 않으면 '3단계에서 한층 더 강화된 '플러스 알파' 를 시행 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다양한 추가 방역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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