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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시작...'2021 갤럭시' 밑그림 그린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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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가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오늘(15일)부터 사흘동안 진행합니다. 가장 먼저 IT·모바일(IM) 부문에서 내년 스마트폰 판매량과 판매전략을 논의했는데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어떤 전략을 짤 지 이목이 쏠립니다. 조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에 이어 내년도 사업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 IT·모바일(IM) 사업 부문은 오늘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부문별로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합니다.

지금까지는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들이 본사에 모여 회의를 진행했지만, 이번 글로벌 전략회의를 코로나19 여파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가장 먼저 전략회의를 진행한 IM 부문은 다음달 출시할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1' 판매 전략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더불어 갤럭시Z폴드, 갤럭시Z플립 등 폴더블폰과 개발 단계에 있는 롤러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 출시 및 판매 전략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티저영상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된 갤럭시S21은 기존 갤럭시S 시리즈보다 출시 일정을 한 달 정도 앞당기면서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칠 전망입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같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S21, S21플러스, 울트라 등 총 3개 모델로 출시되며, 이 중 울트라 모델엔 S펜이 지원됩니다.

새 갤럭시S 시리즈에 S펜이 지원되면서 갤럭시노트 시리즈와의 차별성이 사라진만큼 업계에선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단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단종하는 대신 S시리즈와 폴더플폰 라인업인 Z 시리즈에 펜 기능을 녹여낸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상반기 갤럭시S, 하반기 갤럭시노트'라는 출시 공식 역시 바뀔 전망입니다.

'2021년형 갤럭시'는 상반기 갤럭시S, 하반기 갤럭시Z 두 축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삼성전자는 IM 사업부에 이어 16일 소비자가전(CE) 부문, 17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등 순차적으로 내년 사업 밑그림을 그릴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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