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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숨통 틜까?…"공유 사무실 6개월 무상 제공"

한국관광공사, 150개 여행사에 공유 사무실 지원
유찬 기자

지난 여름 휴가철임에도 한산한 인천공항 출국장 여행사 부스 /사진=머니투데이DB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 피해를 겪은 여행업계의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소규모 여행사에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내어주고 사업활성화를 지원하는 '여행업계 공유 사무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50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1인 사무공간을 최대 6개월 동안 지원한다. 회의실 등 부대시설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활성화를 위해 관광벤처와 여행사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여행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여행사 간 상담과 팸투어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거해 등록된 3년 이상 운영한 여행사업체 가운데 평균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기업 또는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대상 업체는 올해 3분기까지 월평균 매출액 감소폭(70%)과 지난해 말 대비 현재 고용인원 수(30%)를 합산해 선정한다.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하거나 현재 휴·폐업 중인 여행사는 제외한다.

오는 23일까지 신청 서류를 받으며 결과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유사무실 입주 기간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다.

2월28일까지 입주한 여행사에 한해 6개월 동안 지원하고, 그 이후 입주 기업은 사업종료시점인 8월 30일까지 지원한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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