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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1000명대지만…"강원·제주 빈방 없다"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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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14명으로, 이틀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인데도 연말모임이 계속 늘어 제주도나 강원도에는 빈방이 없을 정도라는데요. 정부는 "개탄스러운 모습"이라며 국민들에게 모든 모임을 취소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1014명을 기록하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10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93명이고, 나머지 2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어제(16일) 수도권 임시선별소에서 시행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1만9,000여건에 달하는데요. 이 가운데 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세종시와 전남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확진자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784명을 기록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7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이 420명 경기 284명 인천에서 8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209명이 나왔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부산 44명 경남 30명 대구 20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22명이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총 634명), 위중증 환자도 16명이나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강원도나 제주도에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개탄스럽다"까지 표현했는데요.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젊은층 중심의 소규모 모임이 늘면서 강원도나 제주도에 빈방이 없을 정도"라며 "개탄스러운 모습"이라며 다시한번 모든 만남과 모임을 취소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중환자 환자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선 "병상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확진 이후 24시간 내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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