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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버풀전 리그 11호골… 토트넘서 99번째 골

선소연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11호골(시즌 14호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선 통산 99번째 골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결국 패해 선두 자리를 리버풀에 넘겨줬다.

손흥민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2020~2021 EPL 1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3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그 11번째 득점(4도움)이자 시즌 14호골(7도움)이다.

지난 7일 아스날과의 11라운드에서 1골 1도움, 1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2라운드에서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그 3경기 연속으로 공격포인트 사냥에 성공했다.

또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통산 99번째 골을 터뜨렸다. 리그에서 64골, FA컵에서 12골, 리그컵에서 3골, 유럽 클럽대항전(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에서 20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델리 알리로 교체돼 나갔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토트넘(7승4무2패 승점 25)은 개막전 이후 11경기 무패를 달렸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리버풀(8승4무1패 승점 28)에 선두를 넘겨줬다. 2위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2017년 홈에서 4-1 대승을 거둔 이후,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포함해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리버풀은 홈구장 안필드에서 지난 2017년 4월부터 리그 66경기(55승1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강한 모습을 과시했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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