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내년 경제정책] ② 경제 체질 '확' 바꾼다…디지털.친환경이 키워드

염현석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정부는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위기를 체질 전환을 통해 극복하고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4차 산업혁명 기반 산업들을 육성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저탄소 경제로 전환이 핵심입니다. 이른바 한국판 뉴딜을 통해 디지털·친환경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염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경제 반등을 위해 제시한 키워드는 소위 '한국판 뉴딜'로 불리는 디지털과 친환경입니다.

미래 먹거리로 대표되는 두 분야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그동안 선진국을 따라 잡는데 급급했던 우리 경제 체질을 선도형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 우리 경제의 구조변화에 선제대응하고 잠재 성장경로를 더 높이기 위한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 본격화입니다. 첫째, 혁신을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디지털과 친환경 분야에 집중 투자가 진행됩니다.

디지털 분야의 경우 내년(2021년)에만 12조7천억원을 투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구축중인 5G 인프라 확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비투자 취득비와 공사비의 세액공제율을 2%p 높여줍니다.

또 6G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를 늘리고, 표준 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존 산업 역시 선도형으로 체질 변화를 시도합니다.

자동차는 자율주행과 수소 등 친환경차 등의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제도를 정비합니다.

바이오 분야 역시 메디푸드 등 그린바오 산업을 집중지원하고, 반도체는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제혜택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정부가 전세계적 추세에 맞춰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만큼, 저탄소 경제로 전환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내년에만 13조2천억원을 투입해 저탄소경제의 밑바닥을 다지게 됩니다.

녹색금융과 탄소 배출권거래 활성화 등을 병행해 저탄소 경제로 전환을 촉진할 방침입니다.

산업계와는 내년 상반기 중 기업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참여 가능한 RE100 이행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디지털,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해 직업훈련 제도를 혁신하고 재정 8천억원을 투자해 관련 인프라도 조성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