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0 막국수닭갈비축제’ 결과보고회 개최

(사진=춘천시)

춘천시는 ‘2020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는 지난10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24일간 진행했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콘텐츠 참여 5154명, 온라인 이벤트 참여 1147명이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닭갈비 판매는 1005인분으로 당초 계획수량인 800인분에 비해 약 200인분이 더 팔렸다.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지역 업소 소개에는 13개 업소가 참여했다.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으나 다양한 참여 방식에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 성장 기회를 마련했다.

또 축제 전용 유튜브 채널 개설과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 관내 유망 막국수, 닭갈비 업체 소개 등 축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실질적 매장 방문 기회 확대를 기대했으나 홍보 미흡 등으로 참여도가 낮았다.

이번 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춘천은 1년 내내 막국수닭갈비 축제 중’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시도한 온라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춘천시 전역을 축제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춘천의 4계절 특성을 살려 봄나들이 가요, 여름 춘천 이야기, 가을 공지천 나들이, 겨울 명동 X-마스의 권역별 특색있는 축제로 춘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개최한다.

또 축제 참여적인 면에서 플리마켓, 지역예술인, 시민단체와 함께 춘천시민이 만들고 참여하는 관광형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막국수닭갈비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내년에도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병행해 축제가 한층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