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시민이 공감하는 10대 으뜸 성과 밢표

(사진=삼척)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올해 '시민중심! 행복삼척'실현을 목표로 추진한 정책‧사업 중 시민이 가장 공감하는 '2020년 삼척시 10대 으뜸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10대 으뜸성과는 올 한 해의 주요 성과 중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공유한 시정이라는 의미에서 지난 3일~9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투표결과 1위는 '동서고속도로 조기개통 시민염원 전달'이 선정됐으며 이는 지난 1월부터 한 달여간 추진된 대국민 71만 명 서명서가 국회로 전달돼 폐광지역 및 강원남부권 등 고속도로 미개통구간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영월까지 예타통과에 크게 기여해 고속도로 교통망 완전개통을 위한 시민염원이 하나 돼 으뜸성과 1위를 차지했다.

2위는'미로 활기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개장'이 선정됐다.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공간을 확보하고 솔숲과 계곡 개방으로 산림복지 관광의 성공사례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3위는'삼척중앙시장 주차타워 건립공사 준공'이 차지했다. 연말 준공 예정인 주차타워는 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300여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외 시민행복･성평등 여성친화도시 선정, 전국최초 老-老케어 빨래 바구니 개소, 액화수소특구 및 1호 수소충전소 개소, 정부 공모사업 51개분야 2,451억원 확보, 삼척사랑상품권 할인판매 81억원 달성, 삼척 복합체육공원 마무리 및 시범 운영, 오지마을행 공공형 오랍드리버스 개통이 삼척시 10대 으뜸성과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모든 성과는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오는 2021년에는 지난 성과를 밑거름 삼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더욱더 분발해 시민 삶의 질 및 정주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