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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일 FA 보상선수로 '내야 유망주' 박계범 지명

선소연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프리에이전트(FA) 오재일(34)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삼성 라이온즈 '내야 유망주' 박계범(24)을 지명했다.

두산은 22일 오재일의 보상선수로 박계범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내야수 오재일의 공백을 내야수 박계범으로 메운 선택이다.

두산 측은 "명단을 검토한 뒤 투수, 야수 모든 선수 중 기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판단했다"며 "박계범은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즉시전력감"이라고 설명했다.

박계범은 효천고 출신으로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7순위)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46경기 타율 0.226 7홈런 41타점. 올 시즌엔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아직 1군 무대에서 보여준 것은 많지 않다. 그러나 두산은 박계범의 잠재력을 믿고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상무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마친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라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재일은 지난 14일 삼성과 4년 최대 5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에 따른 보상으로 두산은 삼성으로부터 박계범과 함께 보상금 9억4000만원을 받는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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