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리두기 피해' 소상공인에 9000억원 지원
강은혜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궁지에 몰린 소상공인들의 자금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9,00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이에 따라 집합제한 업종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피해 기업에 총 8,0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연 1% 미만 금리로 지원됩니다.
또 오는 28일부터 서울 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선(善)결제상품권'을 약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또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3000만원 내에서 한도 심사없이 보증료 0.5%, 보증비율 100%, 연 0.56%의 금리로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8일에 상담을 시작해 새해가 시작한 후 첫 영업일인 1월 4일부터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