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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무료 건강검진 범위 확대

신효재 기자

(사진=삼척시)

삼척시는 2019년 7월부터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기본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료 건강검진을 2021년도부터는 기존 만 65세 이상 주민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으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발전소주변지역법에서 규정한 발전소로부터 5km이내 지역(근덕면, 노곡면, 미로면, 남양동, 성내동, 교동, 정라동) 주민이다.

무료 건강검진은 2년 단위로 실시하며 출생년도가 홀수인 60세 이상 주민부터 시행해 시와 협약을 맺은 삼척의료원, 삼척병원을 방문해 신분 확인을 받은 후 심혈관질환 및 호흡기질환 2개 분야의 7개 항목에 대해 검사할 수 있다.

시는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에게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만큼 해당 주민들께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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