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말 모바일 강원상품권 특별할인 조기 종료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배달앱 ‘일단시켜’ 등 온라인결제 도입을 기념해 22일부터 연말까지 실시 예정이었던 모바일 강원상품권 연말 깜짝 특별할인 행사가 시작한 지 이틀 만에 30억 규모가 판매되면서 예산이 소진돼 성황리에 조기 종료했다.

도는 모바일 강원상품권 10% 특별할인 종료 후에도 모바일 상품권은 개인당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5% 상시할인은 연말까지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 종이 상품권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개인당 월 30만원 한도로 5% 할인율이 적용된다.

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1년도 모바일 강원상품권 연중 10% 특별할인 행사를 400억원 규모(예산소진 시 조기종료)로 2021년 1월 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소비쿠폰 및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소비진작 특별할인 행사 등의 효과로 올해 강원상품권 판매액은 약 1400억 원, 2016~2020년도 누적 판매액은 약 2200억 원을 돌파하며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도는 2021년도 모바일상품권 유통을 대폭 확대하고 모바일상품권 구매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김태훈 도 경제진흥국장은 “소상공인은 모바일 가맹점 가입을 통해 소비자를 유치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기회가 되고 소비자는 상품권 사용으로 생활비도 절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