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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다시 천 명 아래로…정부, 얀센·화이자 백신 확보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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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5명으로 다시 1,000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가 조금씩 효과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시행하면서 방역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또 백신 추가 구매 계약 소식도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석지헌 기자!

[기사내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985명으로 다시 천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임시선별 검사건수가 5,000건 가량 늘었음에도 확진자는 줄면서 수도권의 2.5단계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55명이고, 나머지 3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국내발생 현황을 보면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6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314명, 경기 277명, 인천에서 53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모두 311명으로 어제(342명)에 이어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17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도 7명 증가했습니다.

오늘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11일 동안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이 시행됩니다.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식당 모임이 금지되고 스키장 문을 닫는 등 대규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핀셋 대책'인데요.

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시작된 '11일간의 멈춤'에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병상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급박했던 수도권 중환자 병상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면서도 "위중증 환자가 300명에 육박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앵커) 어제 우리 정부가 얀센과 화이자와도 백신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요?

정부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 화이자와 코로나 백신 1,600만 명분을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얀센은 600만 명, 화이자는 1,000만 명분입니다.

앞서 정부는 내년 2~3월 도입을 목표로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1,000만 명분 구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얀센은 당초 물량보다 200만 명분 더 많은 600만 명분을 계약해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화이자 백신 1,000만 명분에 대해서는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앞당기기 위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편집: 오찬이]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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