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985명, 감소 추세 보기 이르다 ‘5인 이상 집합금지’
백승기 기자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5명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아래로 나온 것은 큰 틀에서 봤을 때 다행스러운 부분"이라면서 "그렇다고 감소 추세로 반전된 것으로 해석하기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다.
23일 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5640명,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건수는 5만8091건으로 총 11만3731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량이 많은 평일임에도 1000명 밑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0시 기준)는 '1064→1051→1097→926→867→1090→985명' 순으로, 완연한 감소세로 평가하긴 어렵다는게 당국의 해석이다.
방역당국은 이 날 0시부터 전국단위로 5인 이상 모임취소를 권고한 가운데, 식당 내에선 5인이상 모임 금지, 스키장 및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 폐쇄 등 추가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