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단계 격상은 아직, 2.5단계 1월 3일까지 연장 발표
백승기 기자
정부가 코로나 3단계 격상보다는 2.5단계를 1월 3일까지 연장하도록 발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후 12시 종료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를 2021년 1월 3일 오후 12시까지 6일간 연장했다. 이는 수도권 지역 감염재생산지수가 1.07로 전주 1.27에 비해 0.2가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970명에 비해 162명 감소한 숫자다.
이날 0시 기준 진단검사는 의심신고 3만1895건, 임시선별검사소 2만4253건 등 총 5만6148건으로 전날에 비해 1만4974건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11명 늘어난 819명으로 치명률은 1.42%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증가한 295명, 격리해제자는 228명이다. 완치율은 68.1%다.
신규 확진자 추이 0시 기준 지난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2주간) '880→1078→1014→1064→1047→1097→926→867→1090→985→1241→1132→970→808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848→1053→993→1038→1026→1072→892→822→1058→955→1216→1104→946→787명'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