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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3,600만 명분 확보…"화이자 냉동고 250여 대 구매"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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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년 2월부터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시작됩니다. 정부는 또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유통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을 위해 내년 1분기 중 초저온 냉동고를 구매한다는 계획을 내놨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들어보겠습니다. 석지헌 기자!

[기사내용]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백신은 3,600만 명분입니다.

계획대로 공급이 되면 코백스 퍼실리티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내년 1분기부터, 얀센과 화이자는 각각 2분기,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옵니다.

이르면 내년 2월부터 도입될 코로나 백신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등에 거주하는 고령자 100만 명 가량이 가장 먼저 맞게 됩니다.

이후 65세 이상, 성인 만성 질환자 등으로 접종 대상자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내년 3분기가 종료될 때까지 집단면역이 형성될 정도로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어떻게 유통하고 관리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됐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영하 70도 이하 초저온 상태에서 유통·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인데요.

정부는 화이자 백신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초저온 냉동고 250여 대를 구매하기로 했고, 이 냉동고가 배치된 별도의 접종센터를 지정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2~8도 가량 냉장 보관이 가능한 백신은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들이 관리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2번 맞아야 하는 코로나 백신 특성을 고려해 교차접종 등을 방지하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리하기 위해 질병청과 식약처가 공동으로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인과성이 확인된 피해에 대해서는 국가보상체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세부적인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중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편집: 오찬이]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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