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차 재난지원금' 발표…580만명에 최대 300만원

코로나19 3차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의 규모와 지급 방식이 오늘(29일) 발표됩니다.

대책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최대 3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과 대리기사와 학습지 강사 같은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안정지원금 지급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오전 11시30분에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정 논의 결과에 따르면 전체 규모는 5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며 총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등 58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재원은 예비비 등이 활용되며, 지원금은 현금으로 내년 1월 초부터 지급될 예정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