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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농협은행 AI랩 신설, "신축년 은행권 AI경쟁 본격화"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 기자we_friends@mtn.co.kr2020/12/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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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공지능을 내세운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대형은행들이 잇따라 인공지능 전담 조직을 만들고 있는데요, 농협은행도 인공지능 솔루션을 발굴할 연구개발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조정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은행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관련 시설인 NH디지털혁신캠퍼스.

농협은행은 이곳에 내년 초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전담할 AI랩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은행의 각 부서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필요로 하면 그때그때 기술 개발이 진행됐습니다.

내년부터는 은행 업무와 대고객 서비스 전반을 인공지능화하기로 하고, 콘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디지털 조직과 관련해서 농협은행의 기조는 '작고 빠르게' 입니다.

AI랩도 2개 파트로 구성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전통적 은행 업무를 인공지능화하는 큐레이팅과 인공지능 신사업을 발굴하는 AI 비즈니스가 각각 추진됩니다.

기존 공급자 중심의 은행 서비스를 개별 고객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서비스로 바꾼다는 계획입니다.

[강경훈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 디지털 금융의 핵심은 데이터 금융이라고 할 수 있고 데이터를 많이 모아서 AI로 분석하는 게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최근 은행권 조직 개편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농협은행 뿐 아니라 신한은행과 KB금융도 각각 AI통합센터와 AI혁신센터를 신설해 AI사업을 총괄할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올해 사모펀드 사태에 곤혹스러웠던 은행권은 고객 개개인의 특성을 가려낼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내년부턴 자산관리와 리스크관리는 물론 소비자보호까지, 은행 전 부문에 인공지능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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