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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3개 부처 개각 단행…'법무부 장관 박범계·환경부 장관 한정애' 내정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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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범계 법무부 장관 내정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 내정자, 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와 환경부 등 3개 부처에 대한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환경부 장관 후보자엔 한정애 민주당 의원, 국가보훈처장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내정했다.

박범계 후보자는 판사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등으로 활동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법원, 정부, 국회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식견과 법률적 전문성, 강한 의지력과 개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검찰·법무개혁을 완결하고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 구현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애 후보자는 노동운동가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 활동했다.

정책에 대한 통합적 시각과 균형 잡힌 조정능력을 갖췄고,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환경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평가받고 있다.

정 수석은 "탁월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당면 현안인 기후위기에 대응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통합 물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재활용 등 주요 정책과제 이행에 가시적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해군 참모총장 출신으로, 해군 제2함대사령관, 해군 작전사령관 등 작전분야 핵심 직위를 두루 거쳤다.

특히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고 해군 유자녀 지원, 고엽제 피해자 보상 등 보훈 풍토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법무부 장관과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국무위원으로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며 국가보훈처장은 인사청문회가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돼 내일(31일) 임명된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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