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V자 회복에 역량 총동원…부동산 안정에 모든 정책역량 동원"
.염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년 기획재정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 신속 지원과 연간 성장률 3.2% 달성하기 위한 적극 정책을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시무식 인삿말을 통해 "올해 위기극복-경기회복-경기반등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포용강화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내일(5일)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원조치가 이뤄지면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또 "'V자' 회복을 통해 성장률 3.2%, 15만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더 뛰어야 한다"며 "철저한 방역 가운데 내수진작도 최대한 도모하고, 공공-기업-민자의 110조원 투자프로젝트도 적극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비대면 수출지원과 청장년층을 위한 민간일자리 창출 등에도 집중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 성장동력, 구조변화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 시키기 위한 정책 노력도 당부했다.
그는 "부동산·가계부채·통상이슈·인구문제 등 예기치 않은 리스크요인 관리에 역량을 투입해 달라"며 "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연초부터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해 반드시, 그리고 확실하게 시장 안정화가 이뤄지도록 진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