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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자동차, 내수로 '선방'…“올해 전기차 경쟁 본격화”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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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 파고 속에서도 내수가 받쳐주면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백신 투입 효과로 해외 판매도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치열한 전기차 경쟁도 예고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승교 기자.

[기사내용]
국내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후폭풍을 피해가진 못했지만 내수 실적 덕분에 판매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전체 판매는 694만대로 2019년보다 12% 감소했습니다.

해외 시장은 10만대가 줄어 부진했지만, 내수 판매가 2019년 보다 5% 늘어난 160만대를 기록하며 방어했습니다.

올해는 반등이 예상됩니다.

최근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생산과 수요가 모두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10.9% 늘어난 8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2분기, 미국과 유럽은 3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대가 모아지는 건 새로운 플랫폼에서 만들어지는 전기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기아차 CV, 제네시스 JW 등 전기차 전용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합니다.

현재 8개의 전기차 차종을 2025년 23개 차종으로 확대해 전기차 시대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의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E-GMP에 기반한 신차 출시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매력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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