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 시행 2년 연기
김주영 기자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개편된 마일리지 제도의 시행을 2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19년 12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이고 항공권 운임 수준에 맞춰 일반석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개선하는 등 '스카이패스' 제도를 개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변경된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항공편 이용이 제한되면서 제도 적용을 2023년 4월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우수회원 자격 취득 조건을 넓혀 혜택의 대상을 늘리고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할 방침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