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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풍요로운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

허필홍 홍천군수는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군정의 핵심인 자치권의 확대와 참여행정 실현을 위한 초석으로 ’풍요로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풍요로운 마을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의 자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을(행정리 단위)의 임원과 주민이 중심이 돼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발전방안 등을 직접 모색해 나가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마을자치 역량 단계에 따른 4단계 맞춤 장기 지원 프로젝트는 1단계 아름다운 마을은 마을 운영의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교육을 통해 마을발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을 사업비 500만원이 지원한다.

2단계 화합하는 마을은 마을발전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여 역량을 갖춘 마을로 사업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3단계 풍요로운 마을은 주민주도의 마을 소득사업을 실행할 능력이 구비된 마을로 사업비 2000만원이 지원되며 4단계 지속가능 마을은 장기적 마을 발전을 위해 마을 소득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마을로 사업비 5000만원이 지원된다.

최종적으로는 4단계까지 마친 마을을 대상으로 순환경제를 통한 자립마을 육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허 군수는 "마을조직과 운영을 개선하고 주민의 화합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별 컨설팅과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마을에서 직접 발굴·계획하고 집행하는 사업에 대하여 단계별로 예산을 지원하고 모니터링 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을 역량이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2020년 54개 마을이 1단계를 시작으로 2021년 44개 마을이 승급을 통해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신규 마을은 2021년 1월 12일까지 추가 신청 접수중이다.

군은 마을자치 확산을 위한 ‘풍요로운 마을 만들기 사업’에 많은 마을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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