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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빛나는 TV시대... 대세 '미니LED'부터 차세대 '마이크로LED"까지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echo@mtn.co.kr2021/01/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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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방금 보신 것처럼 삼성전자가 퍼스트룩을 통해 새로운 TV 신제품을 공개하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했는데요. 삼성전자와 치열하게 TV 시장에서 맞붙고 있는 LG전자의 차세대 TV 라인업들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경제산업부 조은아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삼성전자가 CES가 열리기 직전에 늘 퍼스트룩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였잖아요. 이번 퍼스트룩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면서 CES가 온라인으로 열리는게 실감나는데요. 먼저 삼성전자가 이번 퍼스트룩에서 선보인 신제품 네오 미니LED 이야기부터 할까요.


기자>
네. 퍼스트룩은 CES 개막에 앞서 올해는 또 어떤 혁신들이 쏟아질지 기대를 더욱 높이는 행사인데요.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현지에서 소식을 전해드렸을텐데 화면으로만 지켜봐야해서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달래주듯 퍼스트룩 영상에선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하는 모습부터 시작해서 라스베이거스 거리 풍경에 이어 무대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줘 마치 랜선 출장을 떠난 기분이었습니다.

이번 퍼스트룩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신제품은 QLED TV의 진화 버전인 '네오 QLED TV'입니다.

일종의 미니LED TV인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LCD TV는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꼭 필요합니다. 이 백라이트를 아주 작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를 사용하는건데요.

65인치 UHD LED TV가 50개 정도의 LED가 들어간다면 65인치 8K 미니 LED TV는 1.2만개~1.5만개의 미니 LED가 탑재되는 수준입니다. LED가 촘촘하게 더 많이 들어가니까 명암비나 색재현률이 훨씬 좋아질 수밖에 없겠죠.

삼성전자의 네오 QLED TV는 기존 QLED TV에서 백라이트로 쓰이는 LED 소자 크기를 더욱 줄여 보다 정교하고 섬세하게 빛을 조절할 수 있게 했습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높이로 비교해보자면, 기존 LED의 4분의 1수준입니다. 이 정도의 크기가 가능했던 것은 기존 LED는 빛을 확산시키기 위해 렌즈를 사용하고, 패키지를 통해 LED를 고정했습니다. 하지만 퀀텀 미니LED는 아주 얇은 마이크로 레이어 하나면 충분합니다.]


앵커2> 삼성전자의 QLED TV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미니LED TV는 LG전자에서도 최근 공개했잖아요? 어떤 차이가 있죠?

기자>
네. LG전자는 LG의 LCD TV 라인업인 나노셀 TV의 백라이트를 미니LED를 적용한 제품을 공개했는데요. LCD 색재현율을 기존 70%대 수준에서 90%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신제품은 86인치 8K 해상도 기준 3만 개 가량의 미니LED를 탑재하고, 로컬디밍 구역은 약 2,500개에 달합니다.

미니LED의 크기에 대해선 LG전자는 "기존 LCD TV 대비 광원의 크기가 1/10 미만 수준인 미니LED를 적용한다"고 했는데요.

삼성전자의 경우, "기존에 백라이트로 쓰이던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를 구현했다"고 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미니LED의 크기에 대해선 기존 대비 어느 정도라는 식으로 설명을 한터라 비교가 어렵지만 단순 숫자만 놓고보면 일단 삼성의 미니LED가 더 작은만큼 보다 정밀한 표현을 할 수 있는데요.

작아지면 더 유리하긴 하지만, 여기에 더해 얼마나 조밀하게 잘 넣을 수 있을지, 밝기 세기 조절을 잘 할 수 있을지 등도 품질을 좌우하는만큼 이 부분은 좀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앵커3> LG전자의 미니LED TV 이름을 두고도 논란이 있죠? LG전자가 TV라인업을 LCD TV 나노셀 라인업과 OLED TV인 올레드TV 이렇게 투트랙으로 가져가는 상황에서 미니LED 라인업에 쓰기 위해 QNED 상표권을 등록했잖아요?

기자>
네 맞습니다. 삼성전자의 현재 TV 라인업은 QLED가 주력입니다. 여기에 프리미엄 TV로 마이크로LED 출시를 준비 중인데요. 이번에 선보인 네오 QLED TV는 그 중간 단계에 해당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LG전자가 나노셀-미니LED-OLED로 이어지는 TV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미니LED의 이름을 QNED로 내세웠는데요.

이는 삼성전자의 QLED와 비슷한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중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QNED와도 이름이 같습니다.

그동안 LCD 기반인 QLED TV를 LG의 올레드 TV에 대등한 수준의 프리미엄 TV로 마케팅을 펼쳐왔던 삼성전자 입장에선 예민할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그동안 삼성과 LG가 TV 시장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만큼 QNED를 두고서도 신경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4> 삼성전자가 최상위 프리미엄 TV로 밀고있는 마이크로LED도 같이 설명해주시죠. 지난달 110인치 제품을 공개한데 이어 99인치도 선보인다고요?

미니 LED는 사실 마이크로LED TV로 가는 과정에서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LED는 100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초소형 LED입니다.

LED를 백라이트로 쓰는게 아니라 빛과 색을 스스로 낼 수 있는데요

OLED와 비교하면 마이크로 LED는 무기물이라 열과 습기에 안정적이고 수명이나 내구성 측면에서도 우위에 있습니다.

OLED의 고질병인 번인 문제도 해결되고 휘어질 때 깨지지않아 플렉서블 디자인을 구현하기에 적절합니다.


앵커5> TV 기술의 진화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향후 TV 시장 전망도 짚어주시죠.

앞으로 TV 시장의 관건은 원가 절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4K 해상도를 구현하려면 마이크로LED 2480만개가 8K 해상도를 구현하려면 1억개의 마이크로LED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있는데요.

요즘 TV 트렌드인 거거익선에 맞추려면 더 많은 마이크로LED가 필요할 수밖에 없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업계에선 마이크로LED 성공의 관건은 LED칩 크기는 더 작게, 웨이퍼는 보다 크게 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가 하반기부터 양산하는 QD OLED를 삼성전자가 어떻게 활용할 지도 관심거리인데요.

지난해 CES에서 한종희 사장이 직접 OLED 절대 안한다고 밝혔던 상황인데, 삼성이 과연 마이크로LED와 QD를 어떻게 믹스할 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LG전자의 OLED도 가격이 대중화의 관건인 상황인데요. 업계 관계자 전망 들어보시겠습니다.

[남상욱 /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기술적 싸움은 올해 하반기 QD OLED의 가격과 품질, 그리고 현재 광저우 공장에서 시작된 OLED 생산확대가 가격하락으로 얼마나까지 이어질지가 중요한 부분...]

올해 TV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LED, OLED, QD 등으로 가는 과정에서 미니 LED가 얼마나 중간다리 역할을 잘해줄지일 것으로 보입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조은아기자

echo@mtn.co.kr

IT업계 전반을 취재합니다. 세상의 기술(技術)을 기술(記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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