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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상 최대 중기 지원 예산…내수경제 활성화 이끈다"

신년사 통해 올해 프로토콜 경제·구독경제 생태계 구축 계획 밝혀
이유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1년 사상 최대 중소기업 지원 관련 예산을 활용해 위축된 내수 경제 활성화를 돕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박 장관의 신년사를 공개했다. 박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벤처 투자, 신설 법인과 벤처 기업 수 증가, 벤처 기업 일자리, 수출 등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이 전체 수출을 견인하면서 OECD 국가 중 경제성장률 1위라는 성과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구축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을 토대로 비대면 인프라를 이용해서 중소·벤처·스타트업을 디지털 경제에 확실한 주역으로 육성하고 본격적인 소상공인 디지털화를 이루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중요한 사업은 '프로토콜 경제'를 정착시키는 것이다"라며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라는 연대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참여 업체가 합의한 규약, 즉 '프로토콜'을 통해서 '플랫폼 경제'의 독점화와 양극화를 해소하고 수정 플랫폼 주의, 더불어 잘사는 공정 경제 생태계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 분야에서는 '구독경제'의 생태계를 만들려고 한다"며 "마치 우유나 신문을 구독하듯이 소상공인 제품을 구독해서 고정적인 수입과 고객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구독경제를 적극 펼침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마지막으로 "곧 시작될 버팀목자금을 비롯해 사상 최대 중소기업 지원 예산으로 위축된 내수 경제를 활성화시키도록 하겠다"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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